광주지법 영장전담판사 13일 오후 구속영장 발부
여직원을 수개월동안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양향자 의원 사촌동생이자 특별보좌관이 13일 오후 구속됐다.
김종근 광주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양 의원 특보 ㄱ씨(53)에 대해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오후에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ㄱ씨는 양향자 의원 광주지역사무소에서 특보로 일하면서 20대 여직원을 수개월 동안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ㄱ씨는 양 의원 정치후원금 중 수천만원을 유령직원의 인건비로 지출한 의혹으로 고소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예제하 기자
biduri12@hanmail.net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