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란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 신가·신창)은 7일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탄소중립도시광주를 이루기 위해서는 행정의 책임있는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전 세계 곳곳에서 급격한 기상 재난이 현실화 되면서 인명피해와 식량위기가 가중되고 있고, 통상과 산업과 일자리 문제로도 직격탄을 맞게 될 것이라면서 “기후위기대응·탈탄소사회로의 전환은 더 이상 가치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고 호소했다.
특히 “중앙정부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지방정부 스스로 과감하고 전면적인 도시의 전환정책을 펼침으로써 기후위기대응과 함께 코로나시대를 살아갈 도시의 힘도 생긴다.”면서 포괄적인 도시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광주시가 모범적으로 <2045탄소중립도시추진위원회>라는 거버넌스 추진체계를 구축했음에도 여전히 기후대응이 단발마적이고 부서사업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은 행정 실국의 통합조정역할 단위가 없는 것에서 비롯된 것이라면서 “가칭 '탄소중립전환본부'같은 시장 직속 조직의 신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조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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