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대표이사 장철훈)가 양파 가격 약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 양파농가를 돕기 위해 양파 소비촉진캠페인을 연다. 10~23일 14일간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진행되는 소비촉진캠페인에서는 업소용 15kg과 소매용 3kg 양파를 20% 가량 할인 판매한다.

할인판매로 발생하는 차액은 농협경제지주가 부담한다. 소매용 양파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농축산물 소비쿠폰 할인행사와 연계한 상품이다. 이번 소비촉진행사를 통해 소비될 양파는 총 1200t이다.

캠페인 기간 동안에는 무엇보다 국산양파의 우수성과 효능을 적극 홍보하는데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할인행사로 소비자를 모으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국민의 양파 소비를 늘려 장기적으로 양파 소비시장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추기로 한 것이다.

장철훈 대표이사는“농식품부와 농협은 양파 소비촉진운동을 전개해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국산양파를 판매하고 있다”며 “농업인들이 내년에도 맛있고 안전한 국산양파를 소비자의 식단에 올릴 수 있도록 국민들이 하루에 양파 한 개씩 먹는 착한 소비를 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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