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가 김인수 총장직무대행을 중심으로 기관 운영에 차질 없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총장 공백이 길어지면서 학교 운영에 차질이 우려된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이러한 외부의 우려와는 달리 현재 지스트는 총장직무대행 중심으로 행정공백을 최소화하면서 교육 및 연구 등 기관고유 업무를 활발히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스트 행정동 전경.
지스트 행정동 전경.

지스트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올해 학생 선발 및 우수 교원 초빙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MIT와의 공동연구 프로젝트도 최근 예산을 확정하며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연내 지스트는 MIT와의 공동연구 및 학생파견을 통해 인공지능 분야의 선도 기술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또한 지스트 인공지능 연구소는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인력 교류를 논의 중이다.

김인수 지스트 총장직무대행은 “학교 구성원들과 현안을 공유하고 의견 논의 등 활발히 소통하며 기관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지스트가 작금의 성장통을 잘 극복하고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지스트 김기선 전 총장의 이사회 사의 수용에 대한 가처분 소송이 진행 중이며, 지스트는 법원의 결과에 따라 이후에 요구되는 절차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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