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류혜숙 부교육감이 지난 28일 광주동부교육지원청 관내 학원들을 불시 점검했다.

2일 광주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4월21일~5월11일 3주 동안 학원 집중 방역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 안전 및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학원·교습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특별 방역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류 부교육감 주도로 실시된 이번 불시 점검은 학원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원 현장의 어려움을 듣기 위해 추진됐다.

류 부교육감은 감염 확산 우려가 상대적으로 높은 댄스 및 보컬 학원 중심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학원에서는 출입자 명부 관리, 거리두기, 소독·환기 대장, 마스크 올바른 착용 등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고 있었다. 류 부교육감은 출입자 관리의 어려움 및 소독비용 과다 등 학원 관계자의 고충도 경청했다.

광주시교육청 류혜숙 부교육감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현장에서 잘 이행하고 있는 학원에 감사하고, 국가와 사회의 건강한 체제를 유지하고 지키는 것이 일선에 있는 모든 이들의 노력과 헌신임을 현장에서 확인했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인데 도울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해 보고, 추후 입시·보습 학원도 점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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