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이 ‘2021년도 시민참여 예산학교’를 지난 19·26일 2차시에 걸쳐 개최했다.

27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시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과정에서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교육재정의 투명성·신뢰성·민주성을 확보하고 시민과 함께 하는 참여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시교육청 제공

‘시민참여 예산학교’는 시민참여예산위원 및 시민참여예산제에 관심 있는 시민(20명 내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함께하는 시민행동 좋은예산센터’의 김민철·채연하 강사가 함께했다.

1차시 ‘내가 궁금한 참여예산’에서는 참여예산제의 개념과 사례를 살펴봤다. 시민참여예산제를 주제로 좋은 예산을 만들기 위한 시민 권한에 대해 이야기했고, 예산에 대한 시민 모니터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차시 ‘내가 해보는 참여예산’에서는 직접 참가자들이 사업제안서를 작성해 보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워크숍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학생 이동권과 안전, 방과 후 학생의 공간 마련 등 다양한 제안을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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