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류연기)은 올해 민간단체의 영산강·섬진강 수질보전 및 감시활동 등에 3억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정부의 ’지속가능한 녹색사회 실현을 위한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지역주민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 중립사업을 반영하여 추진하게 된다.

탄소중립이란 인간의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온실가스는 흡수(산림 등), 제거해서 실질적인 배출량이 '0'이 되는 것을 말한다.

지난 1월 이후 공모된 사업은 탄소 중립정책 반영 여부, 사업수행능력 및 사업계획의 구체성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영산강살리기운동본부 등 20개 단체에 21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지원사업은 조깅을 하면서 하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탄소흡수와 수질정화 수생식물 식재, 친환경 비누 만들기, 학생들에 대한 탄소 줄이기 교육 등 탄소중립 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민간단체 수질보전·감시활동 지원사업은 진나 2003년 이후 주암댐 등 광역상수원의 물이용부담금으로 조성된 기금을 통해 2020년까지 총 46억원을 지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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