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되었던 양양노선이 오는 4월 2일부터 재개되어 운영된다.

한국공항공사 광주공항(공항장 홍정표)은 오는 3월 28일부터 김포 일5회, 제주 일16회, 양양 일1회를 운항하여 여객들에게 좀 더 넓고 편리한 하늘길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선별 출발날짜 및 시간별로 일찍 사전예약을 한다면 2~3만원대의 저렴한 특가항공권 예매도 가능하다.

광주공항은 지난해 코로나19의 영향에도 운항은 2.1%가 증가하여 1만,575편을 기록했다.

여객은 하반기 코로나19 단계 상향으로 인한 수요 감소로 14.8% 감소한 173만명을 기록하였으나 전국공항 국내선 여객수 감소율(△24.1%)과 비교하면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19년 대비 여객감소율이 40%에 달했던 1월에 비해 2월에는 13%로 여객감소율 폭을 줄이며, 본격적인 하계노선 운항이 개시되면 여객감소율은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홍정표 한국공항공사 광주공항장은 "여객들이 코로나19로부터 보다 안심하고 항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탑승객 전원에 대한 발열체크와 여객이용 시설의 방역 및 소독을 매일 수시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주차장 혼잡으로 인한 탑승지연 등을 예방하기 위해 여객들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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