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전칠기-어둠 속에 숨어서 반짝이는 빛, 그 찬란한 보석들'
17일부터 오는 5월24일까지... 비움박물관 1층 전시실에서
비움박물관은 봄을 맞아 17일부터 오는 5월 24일까지 '나전칠기 : 어둠 속에 숨어서 반짝이는 빛, 그 찬란한 보석들' 봄 기획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한국 여인들 방치레의 으뜸으로 꼽히던 나전칠기를 주제로 한다. 주요 전시작은 장롱, 문갑, 화장대, 찬장, 밥상 등 약 100여점이다.
비움박물관은 "조개껍데기를 무늬대로 잘라 가공한 자개 공예 기법으로 만들어진 나전칠기는 부러움의 상징이었다"며 "전시를 통해 공터에 버려졌던 보석들을 만나 그 옛날 안방에서 영롱하게 빛나던 보석 같은 시간들과 마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비움박물관: 광주광역시 동구 제봉로 143-1, (062)222~6668.
조현옥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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