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이 학교운동부 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언어폭력·신체폭력‧성폭력 등의 예방을 위해 학교운동부 학생선수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운동부 인권교육(부제- 성인지 안테나를 세워라)'을 3일부터 오는 9월1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역할극을 통해 이뤄지는 이번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운동부 인권교육'은 학교운동부를 운영 중하는 학교 중에서 교육을 희망하는 초·중·고등학교 74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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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학생선수가 학교운동부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인권 침해 사안을 역할극 형태로 쉽게 접근해 문제 발생에 따른 대처 및 해결 방안에 대해 학생들이 직접 생각하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익수 광주광역시교육청 체육예술융합교육과장은 “역할극을 통한 체험중심 인권교육을 통해 학교운동부 학생선수들의 성인지 감수성이 함양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더 나아가 학교운동부 구성원의 인권 보호 및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운동부 문화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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