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광주여성재단 허스토리 기획전시 공모 선정작
광주여성재단 8층에서 오는 10월 25일까지 전시
여성들이 겪어온 사회적 폭력을 폭로하고 그것을 넘어선 여성들의 당당한 연대를 희망하는 회화전시가 열리고있다.
작품 속 여성들은 함께 춤을 추며, 손에 손을 잡고 성평등한 세상을 실현하기 위한 연대의 몸짓을 보여준다.
김화순 작가의 ‘이제 댄스타임’ 전시가 지난 13일 시작하여 오는 10월 25일까지 광주여성재단 8층 여성전시관에서 되고있다.
김 작가는 민중미술 작가의 시선으로, 그리고 여성단체에 15년째 몸담고 있는 운동가의 시선으로 페미니즘 미술을 선보이고 있다.
김화순 작가는 1980년대 민주화 격동기 시절 전남대학교 미술대학에 재학 중 걸개그림, 벽화, 바닥그림, 미술선전대 등 시대 현장에서 민중미술을 선보여 온 김화순 작가는 세월호 참사를 겪으며 근본적 회의와 함께 큰 충격에 빠진 뒤 '세월호광주시민상주모임' 활동을 하며 유가족을 위로하고 진상규명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도 앞장서오고있다.
김 작가는 광주 무등갤러리와 은암미술관 등에서 네 차례 개인전을 가진 바 있고 ‘100인의 518 릴레이 아트전’과 ‘촛불혁명과 평화의 창’ 등 수십 차례의 단체전을 열어 온 민중미술작가이기도 하다.
(062)670~0500, 광주여성재단 8층, 광주광역시 동구 호남동 23-2.
예제하 기자
biduri12@hanmail.net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