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그래피 작가.. ‘말하는 글씨, 맛있는 글씨‘ 이야기 집중 조명
KBS광주 '집중 인터뷰 이사람'에 출연... 오는 7월3일 방영 예정

석산 진성영 캘리그래피 작가가 지역방송과 집중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삶과 예술을 이야기 했다.

진 작가는 명성을 쌓기까지의 전 과정을 KBS광주 ‘집중 인터뷰 이사람’에서 방송 카메라맨에서 PD로 전업, 유명 캘리그래피 작가로서의 변신 과정을 집중 조명했다.

석산 진성영 작가가 최근 KBS광주 방송에 출연하여 대담하고 있다. ⓒ진성영 제공
석산 진성영 작가가 최근 KBS광주 방송에 출연하여 대담하고 있다. ⓒ진성영 제공

또, 서울 생활을 청산하고 고향인 진도 조도로 귀향해 섬 작가로서의 새로운 길을 걸으며 1년 10개월의 짧은 기간 동안 무려 7권의 책을 집필했던 이야기를 비롯해, 섬 주민들을 위해 사랑의 서각문패·현판 달아주기 운동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가슴 찡한 사연도 소개됐다.

뿐 만 아니라 3개월의 짧은 기간 동안 홀어머니를 모시며 뇌경색으로 쓰러지기까지의 과정을 수필집으로 엮어 아름다운 효를 실천했던 사연을 공개하면서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다.

섬 작가로서의 길을 접고 며칠 전 광주광역시로 올라 온 진 씨는 “전직 카메라맨과 PD, 현재 캘리그래피 작가.. 3가지 직업 모두를 하나로 아우를 수 있는 통합계획과 목표를 세워 추진 중에 있으며, 무엇보다 광주·전남 문화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헌신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 시대를 화려하게 빛낸 주인공과의 만남, 애둘러 말하지 않는 깊이 있는 대화, 우리 사회에 전하는 희망 메시지를 표방하고 있는 ‘집중인터뷰 이사람’은 오는 7월 3일 저녁 8시 5분부터 KBS1 광주방송총국을 통해 광주·전남 중북부 지역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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