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의 중견기업 ㈜금호주택이 제12회 2018광주비엔날레 성공 개최를 위해 후원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재)광주비엔날레는 25일 광주비엔날레 제문헌에서 ㈜금호주택의 2018광주비엔날레 후원금 전달식을 김명군 ㈜금호주택 대표와 김선정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금호주택이 지난해 12월 후원한 주안미술관 이종회 관장과 박호영 작가 등도 참석했다.

 김명군 금호주택 대표이사는 “1995년부터 창설되어 24년이라는 단시간 동안 아시아 대표적인 국제현대미술전시회로 성장·발전해온 광주비엔날레의 성공 개최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선정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기업들의 후원과 관심으로 광주비엔날레가 아시아 최대 비엔날레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후원사가 제공해준 밑거름으로 위상과 명성을 이어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호주택은 지난 2004년 설립돼 주택·에너지 분야에 주력하여 지역과 함께 성장했으며, (사)고려인마을, 전남대병원, 광주서구장학재단, 광주북구장학재단 등 교육, 의료, 예술, 해외봉사 등 사회 여러 계층의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2018광주비엔날레는 9월 7일부터 11월 11일까지 총 66일 동안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지에서 개최된다. 41개국에서 153명의 국내외 작가가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미술 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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