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기 전 동아여고 교감, 신임 교장에 선발

학교법인 낭암학원(이사장 김선호)이 지난해 초 동아여중 교장 공모에 이어 지난 12월 28일 동아여고 교장을 공모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교직원의 추천을 받은 동아여중·고 교원 4명이 응모해 낭암학원(동아여중·여고)소속 동아여고의 신임 교장으로 김복기(60세) 현 동아여고 교감이 선임되었다. 신임 김복기 교장의 임기는 2018년 3월 1일부터 2020년 2월 28일 정년퇴임 때까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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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 선임 심사는 낭암학원 이사 4명과 학부모 대표를 포함한 교육청 추천 외부위원 4명이 참여했다. 자기소개서와 학교경영계획서 심사 후, 25분간의 발표와 심층면접으로 이루어졌다.

김복기 교감은 학교 행정 개혁과 수업 혁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학교에 존재하고 있는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임자라는 평가다.

교장으로 선임된 김복기 교감은 “민주적 과정과 절차, 적극적인 소통으로 신뢰받는 학교 경영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선호 낭암학원 이사장은 “학교장이 법인의 눈치를 조금도 보지 않고 소신 있게 학교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민주성, 자발성, 공정성이 조직 운영의 최고 원리라는 것을 새로 선임된 교장이 증명해 보였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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