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5시 기아챔피언스필드 앞에서... 대회 이후 야구경기 관람

"타이거즈는 V11로! MBC는 국민의 품으로!"

지난 4일부터 광주MBC‧목포MBC‧여수MBC 노동조합과 KBS광주 노동조합이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오는 7일 오후5시 광주 북구 기아쳄피언스필드 야구경기장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MBC노조는 "보수정권의 언론장악에 부역한 김장겸 MBC 사장을 퇴출시키고 공영방송을 재건하기 위해 총파업에 돌입했다"며 "‘공영방송을 다시 국민의 품으로 돌려주자’는 언론 노동자들과 시민들의 뜻을 모으기 위해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시민‧노동 단체와 함께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오전 광주MBC노조가 '총파업 출정식'을 갖고 있다. ⓒ광주인

이날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한 MBC 총파업 결의대회’는 MBC광주‧목포‧여수 지부와 'KBS‧MBC 정상화 광주전남시민행동'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결의대회에서는 MBC. KBS노조 지부장 파업 투쟁사와 민주노총전남본부장, 광주전남 민언련 대표 연대사 그리고 임추섭 광주전남 교육희망네트워크 대표와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의 격려사 등으로 진행된다.

또MBC, KBS 총파업 투쟁 영상 상영과 함께 야구 관람객과 함께하는 공영방송 재건 홍보활동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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