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연합당 광주시당 성명 전문

성명 [전문]

MBC, KBS 공영방송 노조 파업을 지지합니다

으라차챠! 돌마고!!

MBC와 KBS 양대 공영방송사가 4일 0시부로 총파업에 돌입했다.

지난 2012년 이후 5년 만에 진행되는 이번 총파업은‘공영방송 정상화’,‘경영진 퇴진’목표를 내걸고 국민의 방송으로 거듭나기 위한 투쟁이다.

민중연합당 광주시당 당원들이 4일 오전 광주MBC 사옥 마당에서 '총파업 출정'을 위해 상경하는 언론노동자들을 응원하고 있다. ⓒ광주인

최근 상영되고 있는 영화 ‘공범자들’을 통해 보여지듯 지난 이명박, 박근혜 수구 보수정권들은 낙하산 사장을 내려보내 언론을 독재정권의 나팔수로 길들였고, 바른말 하는 언론인에 재갈을 물리는 방식으로 공영 방송을 파괴했다.

사회 고발 프로그램은 모조리 폐지되고, 언론 사유화에 항거한 조합원들은 예외없이 해고되고, 업무에서 배제한 것이다.

2018년 9월 총파업은 이처럼 철저하게 망가진 공영방송을 국민의 품으로 되돌리기 위한 투쟁이고, 언론 노동자 스스로가 언론적폐 청산투쟁에 가장 앞장서겠다는 선언이기에 이번 총파업은 국민적 지지와 성원을 받고 시작되었다.

따라서 이 투쟁은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민중연합당 광주광역시당은 MBC와 KBS 노조 총파업이 승리 할 수 있도록 엄호하고, 지지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

2017년 9월 4일

민중연합당 광주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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