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배치 반대 당론 재검토 국민의당" 규탄"

ⓒ박근혜 퇴진 광주시민운동본부 제공

한반도 사드배치를 놓고 정치권과 대선주자간에 입장이 오락가락하면서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비판여론이 거센 가운데 장헌권 박근혜 퇴진 광주시민운동본부 공동대표(목사. 서정교회)가 20일 정오 국민의당 광주시당 앞에서 한 시간 동안 1인 시위를 전개했다.

장 목사는 국민의당이 김정남 암살 사건 이후에 최근 주승용 원내대표가 기존 '사드 배치 반대' 당론을 "재검토"키로 하고 21일 의총에서 최종 결정하기로 한 것에 항의하는 시위를 전개한 것. 

앞서 지난 18일 16차 광주시국촛불대회에서도 장 목사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가로막고 동북아를 전쟁긴장으로 몰아 넣는 사드배치는 철회해야 한다'고 주제 발언을 한 바 있다.

이날 촛불시민들은 촛불대행진 과정에서 롯데백화점 광주지점 정문에 '롯데는 사드 부대 부지 제공을 철회하라'는 경고장을 부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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