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금남로 촛불시민.. 18일 롯데백화점 광주지점 앞서 항의

'한반도 전쟁을 부추기는 사드 부대 부지를 제공한 롯데는 당장 철회하라'

18일 16차 광주시국촛불대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본무대에서도 "한반도를 전쟁위기로 몰고 동북아 평화를 위협하는 미국의 사드배치는 당장 중단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촛불시민들은 촛불대행진 중에 롯데백화점 광주지점 앞에 도착하여 구호와 야유 종이 비행기 등으로 항의하면서 정문 유리문에 경고장과 사드철회 구호가 적힌 팻말을 부착하기도 했다.

촛불시민들은 10여분간 롯데백화점 광주지점 앞에서 머물면서 '사드 부대 부지 제공 철회'를 거듭 촉구했다. 시민들이 부착한 경고장과 팻말은 시민들이 떠나자 곧바로 뜯겨지기도 했다. 사드 부대 부지를 제공한 롯데에 대한 항의는 당분간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6차 광주 금남로 촛불집회는 17일 이재용 삼성부회장의 구속을 환영하고 재벌개혁과 박근혜 부역자 처단 그리고 우병우 구속 등을 촉구했다. 특히 25일 광화문. 금남로 촛불총궐기를 호소하고 '박근혜 탄핵 인용'과 '특검 수사 연장'을 요구했다.

18일 저녁 16차 광주촛불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촛불대행진 중에 롯데백화점 광주지점 정문에 롯데의 '사드부대 부지제공'에 항의하면서 팻말을 부착한 모습. ⓒ광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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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 경고장을 부착하는 광주촛불시민들. ⓒ광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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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광주지점 직원들이 18일 저녁 촛불시민들이 부착한 경고장을 뜯고 있다. ⓒ광주인
롯데백화점 광주지점 앞에서 롯데의 사두부대 부지 제공을 항의하는 시민들. ⓒ광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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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16차 촛불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롯데백화점 광주지점 앞에서 '시드 부대 부지 제공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광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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