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독일유학 어학 교육과정

조선대학교(총장 강동완)가 사단법인 독일유학후원회(회장 김화중)의 재정지원을 받아 독일유학(학업, 직업교육, 인턴십,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독일어 기숙집중 몰입교육 과정 제2기 참가생을 모집한다.

이 교육과정은 독일유학 준비 학생에게 독일어 기숙몰입교육을 제공하여 단기간에 독일대학 입학에 필요한 독일어 자격시험에 합격하도록 교육하여 독일의 우수한 대학에 유학하는 길을 열어주는 데 목표를 둔다.

이와 함께 독일대학 입학자격 독일어시험에 합격한 장학생들이 적성과 성적 등 본인에게 적합한 대학과 학과를 선정하고 입학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진로 지도를 병행한다.

교육과정 1기는 2017년 1월부터 6개월(24주) 단위로 연간 두 차례 운영되며 현재 3월 6일 시작하는 2기 참가생을 모집 중이다. 학생들은 코레일관광개발주식회사가 운영하는 곡성군 소재 강빛마을팬션에서 기숙하며 주 5일 오전 8시부터 밤 9시까지 하루 10시간씩 몰입교육을 받는다.

한국인 강사와 독일인 강사가 교습생 20명 단위로 소그룹 강의실에서 여러 가지 실생활과 관련된 프로그램으로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등을 교습하여 독일대학 입학허가 수준인 B2 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몰입 교육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기숙사(식비 포함 월 50만 원) 비용은 학생이 부담한다.

기숙 몰입 독일어 교육 기간 동안 학생들에게 적합한 대학/학과/진로 탐색을 위한 상담도 병행하고 독일의 다양한 유형의 대학 진학, 직업교육과정, 인턴십 등과 연계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미래 개척과 자아 성취에 대한 열망이 있는 우수한 청년들을 취업과 연계한 독일유학(직업교육 또는 고등교육)을 준비시켜 미래 사회의 인재로 육성하는 이 교육과정은 지역 청년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