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취약 계층 미디어교육 운영 기관 공개모집

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 이석우)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배승수. 이하 광주센터)가 2017년 소외계층 미디어교육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관(단체)을 공개모집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미디어교육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다양한 계층을 발굴 지원함으로써 국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미디어접근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누리집 갈무리

공모대상은 장애인, 이주여성, 새터민, 아동보육시설, 미혼모 시설 등 미디어 취약계층을 위한 미디어교육 프로그램 기획과 수강생 모집 , 교육실 제공이 가능한 단체와 강사다.

접수는 오는 2월 12일까지이며 사업 수행 기간은 3월부터 11월 30일까지이다.

광주센터는 미디어교육 강사 인프라와 예산을 지원하며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각종 교육 장비와 시설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공모에 참여한 기관 요청에 따라 특성에 맞는 교육 커리큘럼을 컨설팅하며 미디어교육 성과물에 대한 상영회, 전시회를 비롯한 방송국의 시청자참여프로그램 출품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배승수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장은 “광주센터가 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소외계층 미디어교육 지원사업은 참여자들의 특성에 맞는 수준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미디어로 세상과 소통할 수 있고 다가올 정보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미디어활용 능력을 배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7년에 개관한 광주센터는 올 해로 개관 10년을 맞이하고 있으며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발전기금을 통해 영상과 라디오 등 미디어제작 교육을 비롯해 각종 미디어교육과 장비 대여, 제작 시설 대관 등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062)65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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