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보복, 한국행 전세기 및 기업의 표준사업절차 지연

UPI 통신은 지난 12월 30일 중국이 한국과 사드 배치에 관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자 한국 정부에 대한 압박 조치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한국 연합 뉴스에 따르면 성수기인 1월에 있는 한국행 전세기가 전면 금지되었다고 전했다.

기사는 한국의 삼성과 LG같은 기업은 중국에서의 표준사업절차의 지연을 경험하고 있으며, 2016년 10월 이후 한국의 가수들이 콘서트 개최 허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사드가 강력한 레이더 감시용으로 이용될 수 있다고 하고 미국과 한국 정부는 북한 미사일 도발에 대한 방어 목적이라는 의견을 고수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중국 관광객들의 대량 소비로 이익을 얻었던 한국의 소매상들은 내수경제 둔화와 함께 이중으로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의 3개 항공사가 신청한 8개의 전세기 운항 불허로 중국여행사들은 대체 항공 쟁탈전 및 환불로 인해 혼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민영항공국은 전세기 운항 신청을 거절한 이유를 해명하지 않았으나 몇몇 중국 여행사들은 한국에서의 조류독감 때문이라고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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