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전야에도 박근혜 즉각 퇴진 시위 이어져

BBC는 지난해 31일 ‘한국, 제야에도 박 대통령 반대 시위’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2016년 마지막 날에도 박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원하는 시위는 계속됐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새해 전야인 31일 대규모의 군중이 청와대와 헌법재판소 근처에서 시위를 벌였으며 총 10번의 시위에 주최측 추산 900만 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BBC는 이어 문형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의 구속 소식을 전하고 문 씨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재직할 당시 삼성그룹 합병을 승인하도록 공단을 압박한 사실을 인정했으며 삼성은 그 대가로 최순실에게 재정지원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사는 토요 시위 현장 분위기를 전하며 “2017년에는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가 바로 잡히는 것을 보고 싶다”고 한 시민은 말했으며 “박근혜 정책을 모두 없애라”는 문구가 적힌 배너가 눈에 띄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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