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디어센터, 13일 2016시청자의 밤 송년행사 마련

세상의 막힌 소통을 헤쳐 나가는 힘은 미디어의 주인인 시청자다는 의미의 송년행사가 펼쳐진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 이석우)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배승수/이하 광주센터)는 오는 13일 저녁 7시, 광주센터 2층 다목적홀에서 2016시청자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시청자가 그린 달빛”. 어두운 밤길을 밝혀주는 달빛처럼 미디어를 밝게 비추고 세상의 소통을 밝히는 힘은 일반 시청자라는 뜻을 담고 있다.

2015시청자의 밤 행사.

행사는 저녁 7시에 시작하며, 행사 내용은 크게 1부와 2부로 나뉜다. 1부에서는 전남대학교 밴드 <선율>의 오프닝공연을 시작으로 시청자참여프로그램 제작활동을 이끌어온 광주센터 시청자제작단과 미디어분야 재능기부 동아리인 미디어봉사단이 무대에 나와 자신들의 한 해 활동을 소개한다. 이어 미디어봉사단원들이 준비한 기타 합주 무대가 펼쳐진다.

2부에서는 올 한 해 광주센터와 기관 협력 사업을 펼쳐 고려FM사업이라는 성과를 낳은 사단법인 고려인마을의 우즈베키스탄 청소년들이 댄스 무대를 선보이며, 2016년 시청자참여방송 제작과 미디어교육에 큰 열정을 보인 시청자를 대상으로 한 공로상, 소통상, 열정상 등의 시상식이 열린다.

마지막 무대는 2016광주비엔날레 폐막식을 장식한 팝페라 그룹 <빅맨싱어즈>가 등장하며 일반 시청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경품행사가 이어진다.

한편, “시청자의 밤” 행사는 광주센터가 지난 2009년부터 진행해온 미디어문화 행사다. 지역 시청자들과 함께 미디어를 통한 소통과 나눔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행사로 서로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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