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광주 서구 문화센터 대강당에서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과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오는 7일 광주서구 문화센터 대강당에서 ‘감사의 밤’ 행사를 연다.

광주지역 학교 밖 청소년의 배움과 성장을 위해 노력해 온 학교 밖 청소년들은 물론 대안교육지원센터·대안학교·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 학부모, 멘토, 후견인 등 3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감사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날 각 기관별로 준비한 다양한 볼거리·놀거리가 제공된다. 음식을 통한 맛있는 교류와 신나는 공연으로 흥을 돋우고 서로 간의 감사 인사와 시상식, 청소년 공연, 감사이벤트도 열린다. 학교밖청소년의회 투표도 진행한다.

또 대안학교와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 작업장이 한데 모여 1년간 활동하며 배우고 성장했던 모습을 전시하고 수업도 시연한다. 각 기관들은 청소년 기획단을 중심으로 한 해 동안 주요 주제를 선정해 배움과 감사, 문화 요소를 균형감 있게 다루어 왔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감사의 밤’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며 대안학교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다양한 기관들 간 교류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도 “부득이한 사유로 학교를 그만 둔 학교 밖 청소년이 비록 남들과 조금 다른 길을 선택했다고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학교 밖 청소년을 적극 발굴하고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만들어야 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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