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대표 제안, 오만하고 성급한 정치적 오판”

광주시민사회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제안으로 박근혜 대통령과 영수회담이 성사된 데 대해 “밀실야합 시도”라며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14일 성명을 내고 “추 대표는 100만의 촛불 민심을 성급하게 이용해 정치적 이득을 챙기려는 밀실야합 시도인 영수회담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와 광주진보연대 등 광주지역 8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한 ‘박근혜퇴진 광주시민운동본부’가 지난 9일 광주YMCA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박근혜 퇴진”을 촉구하고 있다. ⓒ광주인

이들은 “지난 12일 국민들은 100만 촛불을 밝히며 박 대통령의 퇴진 최후통첩을 보내고 답을 기다리고 있다”며 “이 같은 상황에 제1야당인 더민주 대표의 영수회담 제안은 오만하고 성급한 정치적 오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더민주는 박근혜 퇴진을 외치는 국민들의 목소리에도 몸 사리며 눈치만 보다 12일 하루 촛불을 들더니 자신들이 마치 국민의 대표가 된 듯 오만방자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미 정치적 사망선고를 받고도 청와대를 떠나지 못하는 허수아비 박 대통령에게 국민들이 듣고 싶은 답은 오직 ‘퇴진’이고 대통령이 국민에게 직접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더민주와 야당은 박근혜 퇴진을 위해 국민들과 한목소리를 내면서 퇴진 이후 비상시국에 대한 야권 단일안을 마련하는 등 야권공조를 통해 국가를 안정화시키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며 “더민주는 거대야당이라는 점을 내세워 오만방자한 정치적 행보를 계속한다면 민심의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추미애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과의 영수회담 즉각 취소하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0만 촛불의 민심을 전하겠다며 스스로 국민의 대표를 자임하며 영수회담을 제안하고 청와대를 이를 수용했다.

지난 12일 국민들은 100만 촛불을 밝히며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 최후통첩을 보내고 답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대표의 영수회담 제안은 오만하고 성급한 정치적 오판으로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은 박근혜 퇴진을 외치는 국민들의 목소리에도 몸사리며 눈치만 보다 12일 하루 촛불을 들더니 자신들이 마치 국민의 대표가 된 듯 오만방자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민들에게 이미 정치적 사망선고를 받고도 청와대를 떠나지 못하는 허수아비 박근혜 대통령에게 국민들이 듣고 싶은 답은 오직 ‘퇴진’이고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에게 직접 답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야당은 박근혜 퇴진을 위해 국민들과 한목소리를 내면서 퇴진 이후 비상시국에 대한 야권 단일안을 마련하는 등의 야권공조를 통해 국가를 안정화시키기 위한 준비를 하여야 한다.

더불어 민주당은 거대야당이라는 점을 내세워 오만방자한 정치적 행보를 계속한다면 민심의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추미애 대표는 100만의 촛불은 민심을 성급하게 이용하여 정치적 이득을 챙기려는 밀실야합
시도인 영수회담을 즉각 철회하라!

2016년 11월 14일
광주시민단체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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