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송산유원지서 산악사고 구조 훈련도 병행

광주시소방안전본부는 산불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20일 광산구 송산유원지에서 소방헬기를 이용한 산불진화와 항공구조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시 특수구조단 소속 소방헬기 1대와 항공구조구급대원 10여 명이 참여해 밤비 바켓을 이용해 인근에서 산불 진화용 물을 담고 산불 현장에 뿌리는 등 숙달 훈련 등 산불진화 훈련을 실시했다.

▲ 광주시소방항공대가 20일 광산구 송산유원지에서 소방헬기를 이용한 산불진화와 항공구조 훈련을 하고 있다. ⓒ광주시소방안전본부

등산객 1명이 다리가 골절된 산악사고 상황을 가정해 구조용 들것을 이용한 항공 구조․구급 훈련도 했다.

조태길 119특수구조단장은 “소방헬기는 산악사고와 산불진화는 물론, 중증외상환자도 신속히 이송하고 있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구조활동과 환자를 신속히 이송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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