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역 균형발전 위한 싱크탱크 위상 높일 것”

▲ 조호권 신임원장.

조호권 전 광주시의회 의장이 사단법인 한반도미래연구원장으로 취임한다.

한반도미래연구원(이사장 김보곤, 원장 김이겸)은 13일 5·18교육관 1층 대강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조 전 의장을 제3대 한반도미래연구원장으로 선출한다고 밝혔다.

연구원 이사회는 정·재계를 아우르는 조 원장의 넓은 인맥과 강인한 추진력을 인정해 만장일치로 추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신임원장은 “그동안 초석을 놓았던 회원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맡겨진 중책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며 “국가와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싱크탱크로서 연구원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조 신임원장은 조선대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증권(주) 본부장을 지냈으며 제6대 광주시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한반도 미래연구원은 2014년 7월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실현, 복지 국가 건설, 지역인재 육성과 균형발전, 한반도 평화정책을 연구하고 실천하기 위해 설립한 비영리단체다.

지난 2년 동안 김영란 전 대법관 초청 토론회, 세제개편과 지방재정 정책세미나,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 토론회와 시민아카데미, 봉사 활동 등을 펼쳐왔다.

행정자치부로부터 설립허가를 받고 기획재정부로부터 지정기부금 단체 승인을 받았으며 조 신임원장은 이용섭 초대원장과 2대 김이겸 원장에 이어 3대 원장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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