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웅산 수치여사, 5‧18기념재단에 '화답'
총선승리 축하메시지에 대한 감사 인사 

5,18광주민중항쟁 정신이 미얀마와 뜨거운 연대로 이어지고 있다.

▲ 아웅산 수치 여사.

5‧18기념재단은 지난 11월 10일에 2004년 광주인권상 수상자인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25년 만에 치러진 자유 총선에서서 압승했다는 소식에 ‘민주주의민족동맹의 총선승리에 보내는 축하와 연대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에 민주주의민족동맹(NLD) 아웅산 수치 여사의 비서실장인 띤 마 아웅(Tin Mar Aung)씨는 “지난 11월 10일에 재단 측에서 보내준 축하메시지에 아웅산 수치 여사는 축하메시지에 대한 고마움뿐만 아니라 진정한 민주주의를 위한 버마의 계속되는 투쟁에 장기간 협력과 지원을 보내준 5‧18기념재단 임직원에 대한 감사하다"는 뜻을 밝혀왔다.

또 "버마와 한국 사람들 간의 우정의 끈이 더욱 강해지기를 기대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차명석 5‧18기념재단 이사장은 “민주주의민족동맹과 아웅산 수찌 여사 측이 총선 승리 이후에도 지속적인 협력관계 유지하며 미얀마가 민주화를 이룩해가는 과정을 지켜볼 것이고, 이에 대한 지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