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념재단(이사장 차명석)은 2015년 5·18언론상 시상식을 22일 오전 11시 5·18기념문화관 대동홀에서 개최한다.

5·18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헌신한 언론인들의 노력을 알리고 재조명하기 위해 2007년부터 제정·시상하고 있는 5·18언론상은 올해도 취재보도부문과 공로상부문에 각각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2015년 5·18언론상 ‘취재보도부문’에는 광주인권상 해외수상자들의 릴레이인터뷰를 통해 5·18정신의 현재를 새롭게 조명한 ‘광주인권상 수상자, 오월정신을 말하다’의 광주일보(이종행,김형호,박기웅,백희준 기자)와 2015년 5월18일 당일 신문지면 16페이지에 5·18관련 내용을 다양한 주제와 관점으로 집중보도하면서 역사왜곡과 5·18시민공동체 정신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전남일보(이건상,김양배,박재성,김지민,노병하,홍성장 기자)가 선정되었다.

또한 시대적 사명을 다한 언론인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공로상부문’ 수상자로 선정 된 前동아일보 故김영택기자는 당시 그가 사용했던 ‘10일간의 취재수첩’이 유네스코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고, 1989년 국회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 청문회에서는 오월항쟁의 실체와 신군부의 만행을 증언함으로서 5·18의 진실을 세상에 알리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올해 5·18언론상 취재보도부문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300만원, 공로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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