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위기상황 주민 보호조치․보호소 설치 등 점검

광주광역시에서 안전 업무를 맡고 있는 시민안전실 직원들이 원전 관련 위기 상황 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전남 영광에 위치한 한빛원자력발전소를 견학했다.

시민안전실 직원 40여 명은 20일부터 이틀간 수력․화력관, 원자력관 등 홍보관과 발전소 시설 등을 둘러보고 국내 에너지환경, 방사선이 환경과 인체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설명을 듣었다.

특히, 방사능 재난관리체계 점검, 위기상황 시 주민 보호조치, 주민소산, 보호소 설치 등을 점검하는 등 시민안전에 대한 정책을 점검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전남도, 전북도, 한빛원전과 ‘한빛원전 호남권 광역협의회’ 협약을 체결했다. 9월에는 실시간 방사능 방재대책시스템 구축 및 정보 공유를 위한 핫라인을 설치, 긴급 상황을 신속히 알려 시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한빛원전 방사능방재 연합훈련 참관 등 한빛원전 안전성 확보를 위해 관계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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