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2시 전남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광주전남환경운동연합은 에너지시민연대와 함께 20일 오후 2시 전남도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재생에너지 갈등과 해법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범우 전남도 에너지산업과 사무관이 전남도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현황과 주민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준명 광주환경연합 기후포럼 위원이 광주·전남 재생에너지 주민 갈등사례 분석을 주제로 발표한다.

▲ 재생에너지 갈등과 해법 토론회 알림글. ⓒ광주전남환경운동연합

토론으로는 송승헌 녹색에너지연구원 실장, 전정철 전남도의원, 신광근 ㈜대한그린에너지 본부장, 김영철 고흥보성환경연합 사무국장이 참여한다. 차인수 동신대학교 수소에너지학과 교수가 토론회 좌장을 맡는다.

그동안 발전사업자가 주도하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확산 사업이 활발해짐에 따라 해당지역 주민의 민원과 갈등은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따라 광주전남환경연합은 재생에너지 갈등사례 조사단을 구성해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지역의 대표 갈등사례를 선정하고 현장답사와 자료수집을 바탕으로 조사결과 보고회를 마쳤다.
 
이번 토론회는 보고회를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입지선정에 따른 주민 갈등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주민의 지역생활권 보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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