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환경청 내달 2일 대형마트서 환경캠페인
재활용 우선 품목에 관한 국민인식조사도 병행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이희철)은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다음 달 2일 광주·전남지역 대형마트에서 환경 캠페인을 통한 재활용 인식조사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캠페인은 이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롯데마트 수완·나주·목포·여수·여천점, 이마트 순천점, 홈플러스 광양점에서 진행한다.

행사장에서 종이, 캔, 유리, 비닐, 음식물, 폐가전 중 재활용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품목에 스티커를 붙이면 장바구니를 지급한다.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1층 출입구나 고객센터 옆에 설치된 특별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재활용 실천! 자원순환 실현!’을 주제로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전남지부(회장 이송자)가 함께 추진한다.

이날 실시한 재활용 인식조사 결과는 환경부의 자원순환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희철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도록 큰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는 ‘폐기물도 소중한 자원’이라는 인식을 널리 알리고 생활 속 자원순환을 실천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9월6일을 자원순환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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