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까지 청소년,일반인, 대학생 대상으로 4개 부문 아이디어 접수

사회혁신과 변화를 선도하는 2015년도 소셜벤처경연대회가 시작됐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홈페이지(www.socialenterprise.or.kr)를 통해 2015년도 소셜벤처경연대회 참가자를 오는 7월 24일까지 모집한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대회는 올해로 7회째로 청소년, 솔루션, 창업, 글로벌 등 4개 부문에 걸쳐 24명에 총상금 2억원이 지급된다.

청소년부문은 사회문제를 수익사업모델로 해결하고자 하는 아이디어를 가진 만 14세에서 만19세이하의 청소년(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일반부문에서 명칭이 변경된 솔루션 부문은 사회적기업이 직면한 마케팅이나 판로개척 등 문제해결 아이디어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된다.

사회적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수익모델(비즈니스)로 구현이 가능한 창업아이디어를 가진 경우 창업부문에 도전할 수 있으며 이 경우 권역대회를 통과하면 2016년도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 사전 선발심사대상에 포함된다.

국제원조활동(ODA)을 포함해 해외 사회적기업 창업이나 진출을 희망하는 경우 글로벌 부문에 지원할 수 있다.

글로벌부문이나 솔루션 부문은 (예비)사회적기업들도 참여가 가능하며 한국국제협력단(KOICA) 봉사경력자의 경우 글로벌 부문 참여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대회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대회 홈페이지(http://www.2015svc.com)에 접속해 관련 참가서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대회참가와 관련한 상담은 권역대회 지역협력기관인 (사)광주NGO시민재단 062-381-1134 또는 광주대 산학협력단 062-670-2794을 통해 2015소셜벤처경연대회를 위해 참가자를 위한 수시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7월 24일까지 접수된 아이디어는 8월 서면심사를 통해 기본 멘토링 대상자를 선발하며 통합캠프와 교육을 통해 광주 전라 충청 제주지역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는 권역대회를 개최한다. 권역대회 통과자는 참가자별로 캠프와 심화멘토링을 받게되며 오는 10월 29일 열리는 본선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소셜벤처경연대회 출신 기업으로는 취약계층 아이들의 사교육 1대1 학습지원 사이트를 개설한 공신닷컴(1회), 독거노인이나 저소득층에

보청기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딜라이트 보청기(2회), 인터넷상의 악플방지를 위한 댓글서비스 라이브리를 개발한 시지온(2회), 대학생 자원봉사 플랫폼인 십시일밥(6회) 등이 있다. 한편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 출신의 우리지역 소셜벤처들의 활동도 활발하다. 스팸번호 필터링과 수신번호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 에인, 지역 영상 오픈마켓 플랫폼을 개발중인 문화콘텐츠그룹 잇다, 청년들의 스포츠와 예술소비욕구를 놀이문화로 해결하고자하는 문화기획사 데블스, 장애인들의 일자리를 위한 도자기 생산을 주업으로 한 흙모아맘모아 협동조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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