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과 언론 : 민주주의와 ‘기억의 장 ’에 대한 성찰 
5·18민주화운동 제34주년 기념 특별세미나 개최


5·18기념재단은 5·18민주화운동 34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9일 오후 2시 30분부터 서울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5·18과 언론 : 민주주의와 ‘기억의 장’에 대한 성찰”이라는 주제의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언론학회와 한국기자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5·18민중항쟁 제34주년 기념행사위원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1부 주제 발표는 주재원 교수(동의대 신문방송학과)의 “역사적 고통의 재현 : 관람행위(spectatorship)로서의 5·18 기억하기와 소비하기”와 정근식 교수(서울대 사회학과)의 “사이버공론장에서의 5·18 담론과 그 변화 : 일베저장소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2부는 강상현 교수(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의 사회로 5·18과 한국 언론에 대한 종합 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5·18을 둘러싼 왜곡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획된 것으로 역사 인식과 기억의 장에서의 여론 상황과 언론의 역할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다시금 활성화시켜 우리 시대의 지적·사회적 위상을 보다 냉철히 성찰하고 그 과정에서 5·18의 역사적 의의와 언론의 역할을 새롭게 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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