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민족, 광주지역 초등생과 휴전선 등 방문

남북당국자회담 무산 등으로 통일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사단법인 우리민족이 어린이와 함께하는 통일행사를 진행한다,

우리민족은 오는 13~15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2013 광주지역 어린이 DMZ 통일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일캠프는 ‘한민족 어린이 교육지원’을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는 <헌교과서 수집운동> 참여학교와 함께하는 통일 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통일캠프에는 광주지역 21개 초등학교 40명의 어린이들이 분단의 현장이자 통일의 관문인 경기도 파주 도라산역, 전망대와 남북출입사무소(CIQ), 병영체험 등 DMZ 지역을 답사하고, 다양한 통일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남북분단과 민족의 아픈 현실을 이해하고 통일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민족은 "민족화해협력운동과 통일교육을 수행하는 통일부 등록 법인으로, 광주광역시교육청과 함께 헌교과서 수집운동, 중국 조선족 민족학교 교육교류, 청소년 통일교육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반도의 평화와 민족화해 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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