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청소년을 위한 ‘한방 금연교실’ 운영
오는 7월까지 대자중학교 등 관내 3개 학교 대상

광주 서구(구청장 김종식)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방금연교실을 운영하며 지역 청소년의 건강증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서구에 따르면 오는 7월까지 대자중학교, 운리중학교, 광덕고등학교 등 관내 3개 학교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방 금연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실은 현대한의원, 청연한방병원, 제세한의원 등 민간 한방 병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학교를 직접 찾아가 금연교육 및 금연침 시술을 제공한다.

특히 니코틴 의존도검사, 체내 일산화탄소 측정, 소변검사 등을 통해 흡연상태를 평가하고 개별상담도 병행한다. 또, 성공적인 금연을 위해 금연서약서를 작성해 선생님과 여러 친구들 앞에서 서약하는 시간도 갖는다.

서구 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한 금연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의지를 가지고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