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아동의 건전육성과 여성의 사회참여 시책을 자문하는 '보육정책위원회' 위원 임기가 오는 2월 22일 만료됨에 따라 차기 위원을 공개 모집키로 했다.

특히, 시는 보육교사와 아동보호자의 참여율을 전체 위원의 40%로 대폭 확대하는 등 수요자 중심으로 구성하여 현장 목소리를 충분히 담아낼 수 있도록 위원회를 전면 개편할 계획이다.

현재 광주시 보육정책위원회 위원은 15명으로 이중 보육시설장 6명, 대학교수등 전문가 3명, 학부모 2명이고 보육교사ㆍ시의원ㆍ 의사ㆍ공무원이 각각 1명씩 참여하고 있으며 보육시설장들의 참여율이 지나치게 높아 위원회가 보육의 공공성 보다 시설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에 시가 계획하고 있는 보육정책위원회의 위원 구성안을 보면, 아동보호자 3명, 보육교사 3명, 보육전문가 4명, 공무원 2명, 보육시설장 대표 3명으로 현재 보다 공무원을 1명 늘린 것은 여성청소년정책관이 사회복지국에서 분리됨으로써 업무의 연계성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이 시가 보육정책위원회 운영에 관한 기존의 틀을 완전히 깨고 위원의 구성을 현장 중심, 전문가 중심으로 전환, 공개모집 함으로써 위원회 운영의 투명성과 정책결정의 공공성을 확보하게 되어 보육사업이 보다 발전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광주시가 공개모집하는 보육정책위원회 위원은 총9명(보육시설장 3, 보육교사 3, 아동보호자 3)으로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청 사회복지과(☏613- 325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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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광주광역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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