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시내버스서비스의 안정적인 제공과 공공성 제고를 위하여 지난해 12월 21일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과 더불어 시내버스 노선개편 단행한 후 그 동안 제기된 시민불편사항 및 보완사항을 심의하기 위하여 1월 24일 버스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였다.

○ 그간의 운영성과
지난해 12월 21일 준공영제 일환으로 환승체계에 기반을 둔 개편 시행 후 도입 초에 시내버스 이용객이 다소 감소하였으나 12.26(화)이후 점진적으로 증가하여 1.19현재 전년도 평균수준인 36만 명 → 38만 명(증 5.6%)으로 회복되고 시내버스 환승비율이 일일 평균 17.5% → 24.5%(증7.0%)로 증가와 지하철 승객이 50%이상 증가하는 등 대통교퉁수단 간 효율적 역할분담을 통해 광주시 전체의 대중교통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노선개편 보완대책
하지만 새로 도입된 노선체계에 노년층을 중심으로 불편 호소와 생활권 중심의 환승체계로 집단거주지역과 재래시장ㆍ도심ㆍ학군, 외곽지역의 도심으로 접근성이 다소 떨어지다는 시민의견 등 보완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광주광역시에서는 중ㆍ고등학생 개학과 설 명절에 대비 원활한 통학환경구축과 재래시장 활성화, 환승노선 개선, 과다수요 및 과소수요 노선의 개선을 위해 제기된 민원분석과 현장점검, 버스운행관리시스템분석, 시내버스운영의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버스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노선조정안을 확정하였다.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이번 노선조정은 환승체계 중심의 통합대중교통체계의 기본원칙 하에 시민편익증진과 시내버스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노선신설 2, 연장 13, 기존노선 통합 3, 경로조정 7, 운행 중지된 마을버스 대체노선 1 등 총 26개 노선에 대해 조정하게 된다.

○ 성공적인 준공영제 정착을 위한 운송업체 경영효율화
아울러 광주광역시에서는 준공영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기반으로 노선개편과 함께 시내버스업체의 경영효율성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해 수입금공동관리위원회의 구성ㆍ운영과 교통카드시스템이용개선, 시민단체(경실련)에 의한 현금수입금 실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운송업체 경영전반을 통합 관리하는 경영관리시스템과 버스운행관리시스템(BMS)을 구축하여 표준운송원가 산정의 적정성을 확보해 나가는 한편, 시내버스업체의 시민서비스향상과 경영효율화를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시내버스에 대한 서비스 평가와 회계감사 실시할 계획이다.

○ 시내버스 운행환경 개선방안
광주광역시는 시내버스 운행환경개선을 위해 버스전용차로, 승강장 주변을 대상으로 하여 금년 2월부터 단속인력과 장비를 확충하여 강력한 불법 주ㆍ정차 단속을 실시한다고 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제 뿌리내린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씨앗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뒷받침되어야 가능하다"라고 말하면서 불법 주ㆍ정차가 운행질서개선에 큰 장애 요인이 되고 있음을 우회적으로 표현하면서 향후 새로운 주ㆍ정차문화확립에 대한 단호한 의지를 표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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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광주광역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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