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백련사에 핀 동백

전남 강진 도암면 만덕리 백련사 동백과 동박새.

한바탕 봄비가 그친 지난 6일 전남 강진군 도암면 만덕리 백련사 동백림(천연기념물 제 151호)에 봄을 반기는 동백꽃이 피기 시작한 가운데 동백 꿀을 유난히 좋아하는 동박새들이 신이 난 듯 옮겨 다니며 동백꽃을 탐하고 있다.

백련사 경사지 5.2ha의 넓은 면적에 7천여 그루의 동백나무가 자생하고 있는 백련사 동백림은 지난 초겨울 이상기온에 잠시 피었다 계속된 추위에 수그러들었고 이번 비에 다시 피기 시작했는데 4월 초까지 피고지고를 반복하는 장관을 이루게 된다. /글. 사진: 강진군청 제공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