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보이> <소중한 날의 꿈> 7일 광주극장 개봉
 8일, 14일  감독&주인공들 '관객과의 대화' 마련  

관객들에게 과거 학창시절의 추억과 향수를 자극하며 감동과 웃음을 전하는 작품으로 최근 전국관객 600만을 넘기며 승승장구 하고 있는 영화 <써니> 시작된 대한민국 영화계의 복고 열풍을 더욱 가속화 할 두 편의 영화 <굿바이 보이>(감독 노홍진)와 <소중한 날의 꿈>(감독 안재훈,한혜진)이 7일부터 광주극장에서 상영한다. 

<써니>가 여고생들의 유쾌한 추억으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면 <굿바이 보이>는 사회적 상황을 안팎으로 겪으며 성장해가는 소년의 모습으로 시대의 공기를 담아내며 가슴 저릿한 추억에 빠져들게 하고 <소중한 날의 꿈>은 세계 최초 우주인에 신기해 하고 김일의 박치기에 열광하던 60년대 말과 70년대 초를 배경으로 순수했던 학창시절의 추억담을 공감 넘치는 웃음과 감동으로 전해준다. 

▲ ⓒ광주극장 제공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2010)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서 <개같은 인생(BOY)>이라는 제목으로 상영되어 호평받은 <굿바이 보이>는 1980년대 후반, 열여섯 살 소년 진우를 중심으로 한 가족, 그리고 진우와 함께 격동의 사춘기를 보낸 친구 창근의 이야기를 통해 바라본 대한민국 소년들의 뜨겁고도 담담한 성장담을 담고 있다.

‘가족’ 그리고 ‘소년의 성장기’라는 보편적 소재를, 시대적 상황에 밀착시켜 그려낸 노홍진 감독의 노련한 연출력, 연준석, 안내상, 김소희, 류현경, 김동영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에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 개봉한 <풍산개>(감독 전재홍)를 비롯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감독 장철수) 등 김기덕 감독의 수하에서 활동한 감독들이 내놓은 작품들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노홍진 감독 또한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2003)의 조감독으로 활동한 김기덕 감독의 사단으로 김기덕 감독은 노홍진 감독의 "굿바이 보이"개봉에 부치어 애정 어린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하였다.

영화 <소중한 날의 꿈>은 모든 것이 순수했던 시절을 배경으로 영화 같은 사랑을 꿈꾸는 평범소녀 ‘이랑’에게 찾아온 성장통과 가슴 뛰는 첫사랑을 명랑한 웃음과 서정적인 감성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기획부터 제작, 완성까지 총 11년의 시간이 걸린 장기 프로젝트로 총 작화 수 10만장으로 완성된 사실감 넘치는 비주얼로 수작업 애니메이션의 진수를 선보이며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영화로 주목 받고 있다.

영화는 누구나 한번씩 경험했던 학창시절의 고민과 ‘첫사랑’의 애틋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며, 공감대 넘치는 재미를 전하는 동시에 세심한 고증과 섬세한 그림 작업을 통해 완성된 아름다운 풍경과 소품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라이징 스타 박신혜, 송창의가 더빙에 참여해 캐릭터에 훈훈한 매력을 더하고 있다.

2010년 올해의 독립영화로 선정된 <종로의 기적> 이혁상 감독 주인공들과의 관객과의 대화가 8일 저녁7시 영화 상영후에 있다.

그리고 끈질긴 노력과 손길로 탄생한 토종 애니메이션 <소중한 날의 꿈> 안재훈 감독과 관객과의 대화가 14일 저녁7시 영화 상영후에 진행된다. 관객과의 대화에 참여한 관객들에게 "소중한 날의 꿈"에 사용된 작화를 선사한다.
/글: 광주극장 제공

<종로의 기적><소중한 날의 꿈> 감독과 주인공들을 만나는 시간

* 2010년 올해의 독립영화로 선정된 <종로의 기적> 이혁상 감독&주인공들과의 관객과의 대화가 7월8일저녁7시 영화 상영후. 

* 토종 애니메이션 <소중한 날의 꿈> 안재훈 감독과 관객과의 대화가 7월14일 저녁7시 영화 상영후.  관객과의 대화에 참여한 관객들에게 <소중한 날의 꿈>에 사용된 작화 선사. 

7월7일~13일까지 <인 어 베러 월드><일루셔니스트><플레이><종로의 기적>도 함께 상영. 
7월7일~7월13일 시간표 http://cafe.naver.com/cinemagwangju/4768

문의: (062) 224~5858 광주극장,  네이버 카페 http://cafe.naver.com/cinemagwa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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