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영업에 정통한 영업맨들 대거 승진 발탁 
광주은행 43년 역사상 첫 여성 영업본부장 탄생
 

광주은행(은행장 송기진)이 은행권에서 가장 먼저 하반기 조직개편 및 인사를 통해 하반기 영업대전의 준비를 마쳤다.

29일 단행된 광주은행 인사에서 영업에 정통한 영업본부장과 일선 점포장들이 대거 승진 발탁되어 지역 금융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광주은행 인사에서는 탁월한 영업력을 인정받은 정성우 전남서부영업본부장이 경영기획본부장(상무)으로 전격 발탁되었고, 김영섭 하남공단지점장이 전남서부영업본부장으로 기용되어 전남서부지역 21개 영업점을 총괄하게 되었다.

특히, 광주은행 계림지점 김해경 지점장(48세)은 광주은행의‘첫 여성 영업본부장’탄생의 주인공이 되었다. 광주은행 최초 여성 영업본부장 외에도 이번 승진자 중에는 검사부 강소영 선임검사역이 임동지점장으로 발탁되는 등 은행계에도 여풍이 거세지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바야흐로 여성의 능력이 인정받는 사회적 분위기가 재계는 물론 금융계에도 확산되고 있음을 반증한다.

송기진 은행장은 사령장 수여식에서 “이번 인사는 성공하려면 반 걸음 앞서 가는 것이 좋다는‘영선반보(領先半步)’ 전략을 통해 어느 은행보다도 먼저 조직개편 및 인사를 실시하였으므로 하반기 영업에 매진하고,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내실있는 영업을 해줄 것을 당부한다.”면서 “이번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지역발전본부를 중심으로 각종 지역개발사업 및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섬으로써 금융 파트너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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