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밀착 사업과 사회공헌 활동 전담 ‘지역발전본부’신설 
 8본부 30개부서 ... 홍보업무 강화를 위해 홍보실 확대 개편 

광주은행(은행장 송기진)이 하반기 정기인사를 앞두고 지역밀착 사업과 사회공헌활동 강화 등 지역발전을 위한 전담본부를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광주은행은 27일 지역발전본부 신설과 함께 지역개발금융팀과 홍보실을 확대 개편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광주은행 본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조직개편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지역밀착 영업을 더욱 강화하고 사회공헌활동도 확대하기 위해 전담본부인 지역발전본부를 새로이 신설했다는 점이다. 지역발전본부에는 사회공헌사무국, 기관사업부, 지역개발금융팀 을 두어 각각 지역 관수시장 지원과 지역개발 사업, 사회공헌활동 등의 업무를 추진한다는 것.

특히, 광주은행은 지난 5월, 곡성군을 마지막으로 전라남도를 비롯한 총 23개 지방자치단체와 전남개발공사를 비롯한 4개 기관 등 총 27개 기관단체와 금융지원 협약체결을 완료한 바 있다. 이들 자치단체들과의 협약체결 결과로 광주은행이 각 자치단체와 산단개발에 지원한 자금만 해도 현재까지 이미 2,497억원에 달한다.

광주은행은 그동안의 지방자치단체와 협약체결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지역개발 사업과 산단개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영업력을 대폭 확충하고 지역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광주은행은 종전의 8본부(6영업본부) 28개 부서 체제에서 총 9본부(6영업본부) 30개 부서 체제로 조직을 정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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