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종천(민주당, 남구3선거구)의원은 광주시교육청 시정질문에서 금품과 향응•편의제공 등 부패지수와 업무처리에 관한 공개성과 신뢰성을 측정하는 투명성지수와 책임성지수에 대한 ‘공직사회의 청렴도를 평가’한 결과 광주시교육청의 외부청렴도가 전국최하위 수준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며, 청렴도 전국 최하위에 대한 책임추궁과 개선책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2010년 지역교육지원청인 동부와 서부교육지원청의 외부종합청렴도 측정결과 전국 177개 지역교육지원청중 168위와 165위로 전국 최하위라고 지적하고

광주학생들은 7년 연속 수능성적 1위의 실력과시를 해오고 있는데도 교육직들은 160여개교와 직속기관 10개 등 총 170여개의 교육기관이 경찰 등 사법당국으로부터 관련자료 제출을 요구당하는 등 비리백화점이라는 오명을 받고 있다면서,

진보교육감인 장휘국 교육감체제와 함께 검사출신을 감사담당관으로 영입하는 등 감사팀도 3개 팀으로 확대하고서도 광주지역 교직자들의 청렴도가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이유는 무엇이며, 청렴한 교직사회 실현과 청렴도를 실현시키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세울 것을 요구했다.

정부에서는 매년 공공기관의 청렴수준과 부패발생요인을 민원인과 공직자의 입장에서 객관적·과학적으로 측정하여, 공공분야의 공정성·투명성 향상을 통해 국가청렴도를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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