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공추위, 리비아 학살 규탄 집회

5.18민주유공자회(공법단체)설립추진위원회(이하 5.18공추위)는 14일 오전 10시 주한 리비아 대사관 앞에서 카다피 정권의 학살을 규탄하고 리비아 민주화를 촉구하는 집회를 연다고 밝혔다.

5.18민중항쟁의 주역들로 구성된 5.18공추위는 이날 집회에서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 리비아 카다피 정권의 잔인무도한 학살 만행을 강력히 규탄하고, 리비아 민주화를 위한 리비아 민중의 항쟁에 대하여 지지를 선언할 예정이다.

아울러, 외국의 직접적인 군사개입 없이 카다피 정권의 추가학살과 인권 범죄로부터 리비아 민중을 보호할 의무를 다할 것을 유엔에 촉구하고, 특히 민간인과 시민군에 대한 공습을 막기 위한 비행금지구역 설정을 조속히 시행할 것을 촉구한다.

5.18공추위는 앞으로 리비아 민주혁명을 정신적, 물질적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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