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모든 질병은 스트레스에서 비롯된다고 한다. 특히 직장인의 경우 스트레스를 전혀 받지 않고 생활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중요한 점은 ‘스트레스를 어떻게 빠른 시간 내에 이겨내거나 최소화하느냐’하는 것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광주전남지부 윤정웅원장으로부터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유형별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  원칙을 중시하는 완벽주의자형은 사람들이 실수나 잘못된 행동을 빨리 개선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상대방이 잘 변하지 않고 개선되지 않는 모습을 보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완벽주의자들은 자신이 옳다는 신념이 매우 강해서 역설적으로 자신이 틀릴 수도 있다고 생각할 필요가 있다.

예방법은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모든 책임감과 구속감에서 벗어나 일과 상관없는 취미생활과 여유를 가져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둘째, 타인을 잘 도와주는 도우미형은 자부심이 강하다. 자신을 매우 괜찮고 헌신적이며 모든 사람들이 좋아한다고 생각한다. 사대방에게 도움을 많이 주는 유형이지만 도움을 받은 상대바이 고마움을 표시하지 않거나 자신의 마음을 몰라준다는 생각이 들면 상처를 받는다.

예방법은 고마움을 느끼더라도 표현 방식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안다면 타인에 대한 실망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성공을 추구하는 성취인형은 항상 남들보다 잘해야 하기 때문에 힘들고 괴로울 때가 많다. 그러나 남들이 자신이 힘들다는 것을 알기를 원하지 않고 자신의 멋진 모습과 결과만 보기를 원한다.

예방법은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인정하고 진정으로 사람을 대해야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네번째, 감정의 기복이 크고 섬세하며 내적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예술가형은 타인의 반응에 매우 민감하다. 자신의 진심이 전달되지 않을 때 매우 속상하고 사람들이 자신을 무시하고 낮추어 본다는 생각과 열등감으로 매우 힘들어 한다.

예방법은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읽고 해석하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 그것이 잘못 해석된 것일 수도 있고 다른 사람보다 지나치게 자신이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다섯번째, 관찰을 좋아하며 지식에 대한 탐구심이 강한 관찰자형은 자신감이 부족하기 때문에 자신이 어떻게든 조직에서 유용한 인물이 되기 위해 전문성을 가지려고 노력한다. 문제가 생기면 그것을 분석하고 해결하기 위해 생각을 많이 하지만 결과적으로 고민만 더 많이 생기고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예방법은 본인이 실천할 자신감이 부족한 타입임을 자각해야 한다. 불확실하고 정리가 되지 않더라도 실천을 하면 많은 문제가 오히려 정리도 잘되고 쉽게 풀리는 경우가 많다.

여섯번째, 성실하며 안정을 추구하는 충직한 사람은 머릿속에 해야 할 일들이 산적하고 모든 일들을 실수 없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새로운 일이나 익숙하지 않은 일들에 항상 부담감을 느낀다. 항상 일이 잘못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있어서 일을 시작할 때 문제점을 먼저 파악하고 그것에 대해 사전에 준비한다.

예방법은 문제를 미리 알면 잘 대처할 수 있고 위험을 줄일 수 있지만, 인생의 많은 시간을 위험을 준비하고 대비하는 일에 사용할 필요는 없다.

일곱번째, 변화와 자유, 즐거움을 갈망하는 자유인형은 다양한 선택의 자유와 틀을 깰 수 있는 자유가 없으며 남들보다 잘 못 견디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짧은 시간에 너무 많은 것을 경험하려는 습성이 있어 삶의 활력이 되기도 하지만, 실제로 너무 많이 일을 벌려 놓고 마무리를 못하면 다른 사람이나 자신도 스트레스를 받는다.

예방법은 진정한 기쁨은 일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마무리를 짓고 결과를 보는 데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평범한 것에서 즐거움을 찾는 훈련이 필요하다.

여덟번째, 어렵고 힘든 일에 도전하는 도전인형은 도전주의자들은 안 된다는 말을 너무 싫어하며 타협점을 찾으려고 하지 않는다. 목적 달성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모 아니면 도’로 간다. 도전주의자들은 우리 편에게는 관대하지만 다른 편에게는 매우 위협적일 수 있다.

예방법은 부서보다는 회사 전체를 생각하고, 가족보다는 공동체를 생각하는 방식으로 포용력을 높이고 관대해질 때 스트레스를 줄이고 마음에 평화를 얻을 수 있다. 

아홉번째, 갈등을 회피하고 편안함을 추구하는 평화주의자형은 자신의 감정과 몸에 대해 무관심한 편이다. 자신의 감정을 정확하게 인식하는 것은 스트레스 대처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억눌린 감정과 몸에 대한 무관심이 축적되면 육체적 장애를 일으켜 갑작스럽게 울고 싶거나 화가 나거나 편두통이 생긴다.

예방법은 자주 운동을 하고 감정을 정기적으로 토로하는 것이 스트레스 대처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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