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안연순)은 올해 영산강․섬진강 수질개선을 위하여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등 326개 사업에 국비 3,106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 올해 수질개선사업에는 영산강 수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광주천 , 풍영정천 등 지류․지천내 환경기초시설 설치에 631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 ‘12년 강화되는 방류수수질기준에 대비한 27개 총인처리시설 설치사업과 시설 노후화로 인해 개량이 시급한 35개 소규모마을하수도 설치사업에 집중 지원한다. 

이에,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상반기 조기집행을 위하여 ‘11년 예산 65% 수준의 예산을 상반기내 교부하여 보조사업자(시․군․구)가 조기집행 목표를 달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예정이다.

◦ 사업별 추진공정을 고려하여 월별 집행계획을 수립하고, 상반기에는 공공하수도 설치사업 등 사업비 집행효과가 큰 사업 위주로 집중 교부하고,  관할 시․도 관계자와 합동으로 재정집행점검반을 구성․운영하여 집행 부진 사업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설치인가 등 행정절차 이행기간을 단축한다. 

특히, ‘11년 완공예정 사업과 단년도 사업은 상반기내 전액 교부하는 등 환경기초시설을 조기에 완공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수질개선사업을 정상 추진하기 위해서는 해당 지자체는 국고에 대응하는 지방비를 전액 확보하여야 하나, ‘11.1월말 현재 71.4%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비 확보가 미흡한 17개 시․군에 대하여 3~4월 지자체 1차 추경시 미확보 지방비를 우선 확보하도록 촉구하였으며,  만일, 지방비를 확보하지 못하거나 추진 공정이 부진한 사업은 국고를 일부 환수하여 사업추진이 원활한 타 사업에 예산을 조정 하는 등 국고 예산을 탄력적으로 운용하여 수질개선사업이 정상 추진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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