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업체 합동채용박람회, 10일 광주여성발전센터 

광주시는 ‘2011고객센터 상담사 합동채용박람회’를 10일 오후2시부터 5시까지 광주여성발전센터 3층에서 개최한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콜센터산업정보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SK텔레콤, 라이나생명 등 광주시 고객센터 14개 업체에서 총 35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진행은 광주여자대학교 콜마케팅학과 박득 교수가 광주권 고객센터 현황과 주요업무, 직업의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SK브로드밴드 광주센터의 취업성공사례 특강을 하며, 업체별로 마련된 현장 채용관에서 직접 면접도 실시한다.

고객센터는 고객만족센터, 고객지원센터, 콜센터, 고객상담실, 컨택센터 등 다양한 명칭으로 관공서나 대부분의 기업에서 온오프라인상의 채널을 운영하고 있어 고객센터 및 상담인력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현재 고객센터는 국내에 3천3백여개 업체에서 40만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그 중 광주에는 38개사 49개 고객센터에 7천70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광주시는 고객센터 산업을 일자리창출과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그린서비스산업 또는 도심형 지식기반 성장산업으로 인식하고, 그동안 광주로 이전․신설하는 기업에 대해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 왔으며, 호남지역 전문대학, 특성화고 등과 연계하여 정규, 비정규 과정의 다양한 고객센터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또한 서구 치평동(상무지구)에 고객센터 전용건물(지하5층, 지상15층) ‘빛고을 고객센터’를 신축하고, 광주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을 고용하는 각 기업의 고객센터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종효 광주시 일자리창출지원관은 “경제가 어렵고 일자리 찾기가 어려운 현실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센터 업계의 인력난이 어느 정도 해소되고, 구직자들은 본인이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고객센터 상담사는 전문상담사 및 중간관리자, 매니저, 센터장으로 성장할 수 있는 유망 직종이며, 시에서는 고객센터 재직자 사기진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문의: 시 일자리창출지원관실(062-613-3581~4), 한국콜센터산업정보연구소(062-530-0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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