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00여 곳...광주지역 10여 곳 신설
<사랑방신문> 소셜커머스 ‘쿠바이쿠’ 7일 오픈

소셜커머스 열풍이 뜨겁다. 전국적으로 소셜커머스 관련 업체가 500여 곳을 돌파했고 IT업종은 물론 유통업체 등 전 업종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광주지역에서도 최근 소셜커머스 업체가 잇달아 오픈하는 등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해 8월 티켓매직이 론칭한 이래 최근 쇼킹세일, 광주소셜커머스티공, 코아페, 티켓몽키 등 10여 곳이 신규사업에 진출했다. 광주지역 생활정보신문 사랑방신문사도 20~30대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소셜커머스 ‘쿠바이쿠(www.cubuycu.com)’를 7일 오픈할 예정이다.

소셜커머스의 인기 요인은 공동구매로 인한 50% 이상의 파격적인 할인 혜택에 있다. 평소에 맛보기 어려운 고급 음식점 요리나 피부마사지, 레저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평소보다 대폭 저렴한 반값에 제공한다. 파격적인 가격 덕분에 ‘반값 쇼핑’으로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광주의 경우 소셜커머스 업체는 주로 수도권 업체로 구성돼 지역민의 선택의 폭이 좁았다. 이에 따라 ‘쿠바이쿠’는 지역 향토기업의 장점을 내세워 전남대, 조선대, 호남대, 광주대 등 대학 주변과 상무지구, 수완지구, 금호지구, 충장로, 유스퀘어 등 주요 상권에 있는 다양한 업체와 함께 소비자를 위한 반값 할인 행사를 열 계획이다.

또 음식점을 비롯해 뷰티, 공연, 레저체험 상품 등을 제공해 이용자들에게 보다 넓은 선택권을 줄 예정이다. 상품을 구입하면 구매가격에 비례해 마일리지를 적립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특히 소셜커머스는 소자본으로 누구나 쉽게 사이트 설립이 가능해, 군소업체들이 난립하면서 소비자 피해 등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 환불과 사용기간 제한, 영세업체의 부도·사기 위험, 부실 서비스 등의 부작용이다.

이 때문에 쿠바이쿠는 ‘사랑방신문’의 탄탄한 자본력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믿을 수 있는 소셜커머스’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품의 ‘자체심사제도’를 도입하고 ‘7일 이내 환불보장 서비스’, 소비자가 원하는 서비스 판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쿠바이쿠 관계자는 “소셜커머스를 이용하는 20~30대 소비자가 계속 늘고 있어 광주에서도 향후 소셜커머스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며 “쿠바이쿠는 사랑방신문사와 계열사의 네트워크망을 활용해 업체의 광고효과와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글 : 사랑방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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