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안연순)은 설 연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처리시설 관리소홀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사고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설 연휴를 앞둔 24일부터 2월11일까지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시설에 대한 특별단속 및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이번 특별감시는 연휴기간 전․중․후 3단계로 구분하여 추진하며,  설 연휴 전(1.24~2.1)에는 도축장․육가공업체, 분뇨 및 하․폐수처리시설, 유독물 취급사업장, 지정폐기물 배출사업장에 대한 환경오염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또한, 설 연휴(2.2~2.6)에는 영산강살리기사업 공사현장, 상수원 수계 등 오염우심지역 주변의 하천순찰을 강화하고, 환경오염사고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환경오염 특별감시 상황실』을 운영하며, 

설 연휴 후(2.7~2.11)에는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환경오염 방지시설의 정상가동을 위해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폐기물 불법투기, 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행위 목격 시에는 국번 없이 128(휴대전화는 지역번호+128) 또는 영산강유역환경청 상황실(062-410-5115)로 신고할 것을 당부하였으며, 

설 명절 특별단속을 통해 환경오염 취약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환경감시 행정공백을 최소화하여 귀성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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