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교육재단이 광양제철고등학교를 필두로 겨울수학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자려고 누워있으면 천정에 수업내용이 그려져요.” “러시아 교수님이 수학을 참 재미있게 가르쳐 주세요.” “수학이 이렇게 흥미로운 과목인 줄 몰랐어요.” 수업에 임하는 학생들의 생생한 반응이다.

교육내용은 초등학생의 경우 논리와 두뇌개발 위주의 문제, 창의성계발을 위한 문제 위주로 구성됐으며, 중학생의 경우는 올림피아드 및 창의성 관련 문제, 고등학생의 경우엔 기하학이나 대입 준비에 필요한 문제를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이번 수학캠프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체르늬흐 일리아(Cherlykh ilya) 교수는 노보시비리스크대 교수로 초,중,고 시절 물리, 수학 영재반 활동을 비롯해 러시아 수학아카데미 고급연구원으로 활동하는 등 수학 영재들을 지도하고 있다.

포스코교육재단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다양한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여 백배의 학습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계절학습캠프를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2011년 여름방학 캠프부터 지역 학교와 우수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차원에서 지역학생들에게도 캠프참가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